추계학술연구발표회
옵션가격에 내재된 위험중립확률의 추정방법의 개선(최병욱)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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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옵션가격에 내재된 위험중립확률을 추정하는 Shimo(1993)의 방법에 대해 몇가지 개선사항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 방법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KOSPI 200 주가지수옵션 시장에서 위험중립확률을 추출하고 이것의 형태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다음의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첫째, 거래빈도가 많은 외가격과 등가격옵션의 가격을 최대한 반영하고 거래가 많지 않은 심내가격(deep ITM) 옵션의 가격을 상대적으로 적게 반영하기 위하여 거래량의 제곱근을 가중치로 사용하여 옵션의 내재변동성 함수와 이에 따른 위험중립확률을 추정하였다. 거래가 많은 옵션일수록 그 옵션의 가격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충분히 더 많이 반영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옵션의 내재변동성을 행사가격의 함수로 도출하기 위해 비선형 최소제곱근사(least squares fitting)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러한 문제의 고질적인 특성인 해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KOSPI 200 주가지수 옵션가격으로부터 추출된 위험중립확률분포가 2002년 이후 주식시장의 부침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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