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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동정책심포지엄 파생상품학회-재무학회-재무관리학회
Writer 관리자
Date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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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한 기업의 대응, 그리고 금융기관의 역할 일시: 2023년 04월 21일 (금) 14:00~17:30 장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주최: 한국재무관리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과 8년 전인 2015년에 채택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면서 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전 세계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은 이미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가뭄이나 홍수 같은 극한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유엔의 암울한 예상은 이미 실현되고 있는 듯합니다. 2021년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탄소중립위원회가 설치되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습니다. 작년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되고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가 구성되어 정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융체계에 대한 위험을 인식한 금융위원회도 ESG금융추진단을 구성하여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ESG금융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속되는 정부차원의 노력과 제도적 보완도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은 “공유재의 비극 이론”을 통해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합리적 선택의 결과가 공공의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파국적인 결말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linor Ostrom이 언급한 바와 같이 사익추구를 통한 공유자원의 고갈을 피할 수 있는 것은 공공선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기에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이 그 역할과 의무를 다할 때 가능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는 단순한 자연재해와 같은 물리적 리스크에 그치지 않습니다. 농·축·수산물 생산 감소와 노동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실물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며 나아가서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악화로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3개 재무관련 학회의 회원들이 함께 우리나라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에 회원 여러분도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사일정 사회자: 박준호 교수 (명지대학교)
2023년 4월 한국재무관리학회장 신용재 한국재무학회장 김 범 한국파생상품학회장 김 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