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무학회와 한국파생상품학회는 공동으로 2019년 5월 10일(금)에 “SME 성장금융과 모험자본시장”을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최근 우리경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저하우려와 설비·건설투자 부진으로 인한 경제 활력저하라는 어려운 문제에 처해 있습니다.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짐에 따라 성장률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투자자금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통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흐를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필요한 자금을 과감히 공급할 수 있는 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투자자와 혁신기업을 연결 해주는 금융투자회사의 기능과 모험자본시장을 활성화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할 것 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난 해와 금년 초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후속조치로서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 도입방안” 및 “개인 전문투자자 진입요건 개선방안”을 발표하여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정책심포지엄은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성장금융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모험자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있고 뜨거운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전문가들의 통찰력있는 혜안과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가 향후 한국 SME 성장금융과 모험자본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투자자 보호를 달성할 수 있는 제도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