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생상품학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2019년 9월 27일(금) "파생상품 시장의 안정적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파생상품은 현물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리스크헷지 수단을 제공하고 실물경제에 대해 간접투자를 통한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투자주체들이 파생상품을 투기화하여 부정적 인식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경우 특정 지수상품에 편중된 경향이 있고 지속적인 거래감소로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역할이 미흡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혁신성장과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장 수요 및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상품개발관련 시장자율성을 제고하며 시장의 안정성 및 건정성을 강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독일국채금리 DLS 사태로 파생결합중권을 포함한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손실과 이에 따른 투자자보호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본 정책심포지엄은 파생상품 시장이 건전함과 동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는 측면에서 시의적절한 주제하고 생각합니다. 관련 전문가들의 통찰력 있는 혜안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분들의 심도있는 토론, 그리고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